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17만987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50만405명이 영화를 봤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12만6742명, 누적 관객 수는 524만1923명을 모았다. 국내 개봉한 역대 음악영화 가운데 ‘미녀와 야수'(513만 명)의 기록을 제쳐 2위를 차지했다. ‘레미제라블'(592만 명)의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관심을 모은다.
3위에 오른 ‘성난황소’는 하루 동안 4만349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2만6941명으로 손익분기점인 150만 명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후드’는 하루 동안 2만8713명을 불러모아 전날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9492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하루 동안 2만2474명을 불러모아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02만7295명으로, 개봉 5주차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거미줄에 걸린 소녀’ ‘도어락’ ‘바울’ ‘베일리 어게인’이 6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예매율은 ‘보헤미안 랩소디’가 39.7%(오전 8시 기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국가부도의 날’(29.2%), 3위는 ‘후드’(5.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