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철은 지난 ‘볼빨간 당신’ 1회에서 자식을 위해 평생 광부로 일한 아버지와 9차례의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되는 2회에서 그는 어머니의 버킷리스트 중 마지막 항목이었던 ‘한 발자국이라도 내 발로 걷기’를 이뤄드리기 위해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찾았다.
앞선 녹화에서 최대철의 어머니는 수술을 위한 여러 검사를 받았다. 최대철의 어머니는 당뇨 등의 지병 때문에 수술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 그 마음을 아는 최대철 역시 떨리는 마음으로 어머니의 검진을 기다렸다.
그동안 최대철 어머니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살펴온 주치의는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으므로 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 “마취에 대한 위험이 높다” 등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철렁하는 진단 결과를 들려줬다.
최대철의 어머니는 “수술을 하고 싶다. 걷고 싶다. 걸을 수 있다. 실패하더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수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대철의 어머니는 수술을 할 수 있을지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