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 오리지널 ‘플레이어’가 22일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 역을 맡은 정수정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차아령은 어릴 적 보육원에서 도망 나와 가족도 친구도 없이 닫힌 마음으로 밑바닥 세계에에서 각종 기술을 익혔고 그중 가장 특출난 재능을 보인 것이 바로 운전. 경찰의 추격도 순식간에 따돌릴 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가진 차아령은 밑바닥 인생에 염증을 느낄 때, 본투비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분), 주먹요정(태원석 분)과 만나 플레이어 4인방을 이루게 된다.
그간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경력을 쌓아온 정수정에게 ‘플레이어’는 첫 장르물이다. 정수정은 “우선 대본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며 “평소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고, 안 해봤던 캐릭터라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도 많이 다르다. 누구에게도 사랑을 받아 본 경험이 없고 배신만 당하며 살던 아령을 연기 하기 위해 깊은 외로움을 가진 인물이 되보려 한다”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정수정은 ‘플레이어’를 통해 액션에도 도전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을 통해 화려한 오토바이 실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인 정수정은역할 특성상 자주 등장하는 자동차 액션 촬영에도 능숙해지기 위해 연습을 거듭하며 공을 들였다. 또한 플레이어 4인방 중 유일한 여성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당찬 캐릭터로 청자들에게 화려한 액션과 시원한 걸크러쉬 면모를 선보일 예정. 정수정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많이 배우고 고민하며 촬영하고 있다는 정수정은 “정말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그 에너지가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 될 것 같다. 작품이 끝나면 장르물도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액션 드라마. 판을 짜는 사기꾼,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천재 해킹 마스터, 주먹요정이 한 팀이 되어 범죄 수익 환수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을 그린다.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