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짠내투어’에서는 박나래와 승리가 설계자로 나선 샤먼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나래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멤버들은 샤면에서 가장 핫한 유럽식 펍을 방문했다. 이곳은 술과 함께 스포츠 중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다. 특히 3L 생맥주 타워를 3만 원에 먹을 수 있을 수 있고, 길거리 양꼬치 등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었다.
숙소와의 거리까지 생각한 박나래에 허경환은 “섬세하다”며 칭찬했다. 멤버들이 자리를 잡고 앉자 펍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승리 곁을 서성였다. 알고 보니 승리와 정준영의 친구였던 것.
박나래가 “누구냐”고 묻자 승리는 “제 샤먼 친구들인데, 이 가게가 친구들 거란다”라고 답하며 당황해 했다. 평소 가격을 물어본 적 없던 승리가 맥주 가격을 묻자 샤먼 친구들은 정색하며 당황해 했다.
승리는 “진짜 내 친구가 하는 곳인 줄 몰랐다. 여기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금액 물어보니 정색해서 더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