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목격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조규장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이 참석했다.
이성민은 오는 8월 8일 ‘공작’, 15일 ‘목격자’ 등 두 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이에 대해 “‘목격자’ 제작보고회를 마치고 ‘공작’ 홍보 활동을 하러 가야한다. 양해를 부탁 드린다. 지난주에 뵙고 또 뵙는게 민망해서 괜히 기죽어 있었다”며 “진경 씨가 ‘양다리’ 아니냐면서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민은 “‘목격자’는 상황이 워낙에 완벽하고 절묘하게 구성돼 있다. 몰입만 하면 연기를 구현할 수 있었다. ‘공작’과 다른점이다”며 “‘공작’을 찍을 때 굉장히 힘들어서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 아무쪼록 두 작품 다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인 추격전을 담은 스릴러 작품이다. 오는 8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