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내 딸의 남자들3’에서는 미자가 엄마와 진솔한 대화를 나눈 뒤 조심스럽게 새로운 만남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 미자의 독립하우스에 엄마 전성애가 기습 방문했다. 엄마는 미자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어수선한 집을 보고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미자는 엄마와 ‘미자바’에 앉아 소주 한 잔을 기울였다.
미자는 엄마에게 아빠의 첫인상을 물었다. 이에 전성애는 “완전 재수!”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이은 소개팅 실패로 낙담한 미자는 엄마에게 “내 문제점은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전성애는 “너 문제점 없어. 연분을 못 만났을 뿐이지”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어 미자의 마음을 치유해줄 시즌 역대급의 직진남이 등장했다. TV로만 미자를 지켜보던 소개팅남은 미자의 실물을 보자 “전 지금 되게 긴장되고 꿈 같아요”라며 미자의 광팬(?)임을 드러냈다. 미자의 취향까지 빠삭하게 파악하고 있는 소개팅남의 직업에 대해 스튜디오에서는 궁금증이 쏟아졌다. 그의 직업이 공개되자마자 모두가 일어서서 만세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