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라, 설민석이 프랑스-독일 국경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재연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 7회는 프랑스-독일 국경을 넘는 경이로운 순간을 맞이하고, 과거 히틀러, 나치 만행의 반성과 아픔을 들여다보는 ‘역사 여행’의 정수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선 국경을 넘기 전 김구라는 이날 ‘차은우’ 따라잡기에 돌입한 듯 롱 코트로 한껏 멋을 부려 선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갑내기이자 ‘츤데레 김구라’ 바라기 설민석은 그의 옷차림을 본 뒤 “옛날에 영웅본색이라고 있어”라고 말해 웃음이 터지게 했다.
이후 국경을 넘게 된 선녀들. 이들은 미국-멕시코 때와는 다른 국경 분위기에 당황하면서도 신기해했다. 이시영은 한껏 여유로워진 김구라를 놀리면서도 걸어서 국경을 넘는 가슴 벅찬 순간을 함께 느꼈다.
특히 김구라는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을 보며 “동네 다니듯이 국경을 넘는다”며 놀라워했는데, EU(유럽연합) 국가 간 솅겐 조약 체결로 가능해진 걸어서 국경을 넘는 순간을 제대로 만끽했다.
공개된 사진처럼 동갑내기 김구라와 설민석은 국경 선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떠올리게 만드는 포즈로 남부럽지 않은 브로맨스를 뽐냈다. 또한 선녀들은 국경을 사이에 두고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지기도 했는데, 이시영과 차은우가 독일 여자와 프랑스 남자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