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은 1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연을 결정하고 준비하면서 혼자서 무대를 채운다는 것에 많이 떨리고 긴장했는데 프리스틴 나영으로서 무대 위에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복면가왕’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나영은 “이번 무대를 통해 제가 많은 분들께 넘치는 응원과 힘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고 발전해서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복면가왕’에 ‘민들레 소녀’로 등장한 나영은 악동뮤지션의 ‘200%’와 에픽하이의 ‘우산’을 통해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매력적인 랩과 보컬 실력은 물론 남다른 무대 매너를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나영은 랩하는 저팔계와 민들레 홀씨 날리는 댄스 등 독특한 개인기를 뽐내며 반전 매력을 발산해 웃음 폭탄을 터트리기도 했다. ‘복면가왕’ 방송 직후에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나영이 소속된 프리스틴은 음악 활동 및 예능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