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에서 김민규(김명하)와 걸그룹 씨엘씨(CLC)의 엘키(몽몽)가 지난 기내 해프닝 이후 또 다시 만나게 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부잣집 아들’ 5회~8회에서 김명하(김민규)와 몽몽(엘키)은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몽몽이 음악에 심취한 나머지 실수로 명하의 바지에 와인을 쏟아버린 것. 급한대로 몽몽의 바지로 갈아입은 채 패션 테러리스트 차림으로 공항을 나선 명하는 “다시는 볼 일 없을 거다”라며 그 날의 해프닝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서는 다시 볼 일 없을 줄 알았던 두 사람이 대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목욕을 다녀온 듯한 몽몽과 넋이 나간 명하의 표정이 대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몽몽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명하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순수발랄 몽몽으로 인해 명하의 조용한 일상이 조금 시끌벅쩍해질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