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그남자 오수’에서는 유리(김소은 분)를 떠올리며 연신 웃음 짓는 오수(이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애감 제로인 그가 연애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것. 유리도 오수와 있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간질간질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등 둘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러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하지만 유리가 진우(강태오 분)와 데이트를 나서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속 유리와 진우는 다정한 모습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진우는 유리에게 자신의 외투를 입혀주는 등 연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때마침 오수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레이저라도 뿜어져 나올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표정에서 강한 질투의 기운이 느껴지며 심상치 않은 이들의 애정전선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도 오수는 유리와 진우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경적을 크게 울리고 지나가거나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며 그녀를 불러 자판기 청소를 시키는 등 귀엽게 질투심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