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발전소’가 최근 성폭력 가해 사실로 논란의 중심에 선 영화감독 김기덕과 관련한 추가 증언을 확보했다. 오는 9일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아침발전소’ 제작진은 8일 “또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영화계 ‘미투’의 핵심 인물인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방송에서 김기덕 감독 관계자의 추가 증언을 보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합창단원들로부터 참가비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다문화센터 ‘레인보우 합창단’와 관련한 학부모의 입장도 들어본다. 또 재정 부담을 이유로 청소노동자 신규채용 대신 청소 근로장학생을 선발 후 대체한다는 방침으로 노동자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대학교의 사연도 다룬다. 이 외에도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에 입학으로 만학의 꿈을 이룬 세 명의 할머니들의 사연과 꼬마 현자들이 답한 ‘장래의 꿈’을 소개할 예정이다.
MBC ‘아침발전소’는 생방송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건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새 아침 시사정보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