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룸(박규정·이휘민)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 힙합 어워즈 2018(Korean Hiphop Awards)’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그루비룸은 지난해 열린 ‘한국 힙합 어워즈 2017’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받으며 국내 힙합·R&B 음악을 대표하는 프로듀싱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루비룸은 시상식이 끝난 뒤 “2년 연속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좋은 영향을 받아서 올해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루비룸은 개성 넘치고 트렌디한 히트곡을 다수 배출하며 가수들의 러브콜을 받는 프로듀서로 자리 잡았다. 그루비룸은 지난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싱글 및 앨범에 참여하며 왕성한 작업량을 선보였다.
그루비룸은 지난해 박재범, 식케이, 버벌진트, 더블케이 등 힙합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넬, 윤하, 헤이즈, 정세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며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첫 정규앨범 ‘에브리웨어(EVERYWHERE)’도 발매하며 2017년 가요계를 그루비룸의 이름으로 물들이는 데 성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된 ‘한국 힙합 어워즈 2018’은 온라인 힙합 커뮤니티 힙합엘이와 힙합플레이야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힙합 전문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