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2’ 마지막 이야기가 3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되는 ‘둥지탈출2’ 9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유선호, 김수정, 홍화리, 황성재가 직접 스튜디오를 방문해 생생한 둥지 탈출기를 털어놓는다. 이들은 그리스 여행 후 새롭게 달라진 모습부터 부모-자녀간 동상이몽 토크 배틀까지 화끈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유선호는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유선호는 “엄마는 혼낼 때 자신을 쳐다보지 않으면 ‘너는 엄마가 말하는데 쳐다보지도 않니’라고 혼내다가도, 막상 쳐다보면 ‘어딜 똑바로 쳐다’하면서 더 화낸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둥지 이모 박미선의 제안으로 홍화리와 아빠 홍성흔의 깜짝 코너 ‘친해지길 바라’가 진행되며 더욱 풍성한 스튜디오 토크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둥지 멤버들의 그리스 아테네 여행 마지막 날이 공개된다. 황성재 김수정 홍화리는 아테네의 심장 ‘아크로폴리스’로, 유선호와 기대명은 민주주의의 시초 ‘고대 아고라’로 향한다. 여행 중 멤버들은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1일 마니또’를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유선호와 기대명은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된다. 유선호는 엄마에게도 얘기하지 못한 속마음을 기대명에게 털어놓고 이에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 기대명에게 푹 빠진 유선호는 이후 형 껌딱지가 됐다고 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