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화와 양동근이 영화 ‘천화(遷化, A Living Being)’의 개봉을 맞아 광주와 부산을 찾았다.
‘천화’가 지난 25일 개봉한 가운데 주연배우인 이일화와 양동근은 개봉 당일 서울 무대인사를 마치고 광주, 부산으로 달려가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다.
광주 무대인사에는 ‘천화’의 이일화, 민병국 감독 외에도 다양성 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영화의 거장 이장호 감독이 참석했다. 부산에서는 양동근을 사랑하는 마니아층 관객들이 단체 관람해 양동근과 친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천화’는 개봉 첫 주, 배우들의 무대인사 외에도 27, 28일 이틀에 걸쳐 필름포럼에서 민병국 감독을 시작으로 추경엽 촬영감독, 최민영 편집감독, 이병훈 음악감독과의 이색 GV릴레이를 통해 영화 제작 과정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30일에는 필름포럼에서 이일화, 양동근, 정나온 등 배우들의 스페셜 GV도 앞두고 있다.
‘천화’는 한 치매노인(하용수)의 인생을 바라보는 한 여인(이일화)과 그녀의 곁에 선 한 남자(양동근)의 관계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꿈과 현실이라는 이미지로 풀어낸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