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 데스데이’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속편 제작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다.
극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등을 통해 각본에서 연출, 제작까지 맡아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해피 데스데이’는 지난 2일 열린 얼론시사회에서 공개된 후 공포와 쾌감이 폭발하는 호러테이닝 무비라는 호평을 얻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1편을 뛰어넘어 다시 한 번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신선한 스토리로 ‘해피 데스데이’에 대한 속편을 구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 스토리가 제작된다면, 이번 작품을 통해 궁금증을 느꼈던 관객들에게 충분한 답을 안겨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블룸하우스의 가장 성공적 프로젝트로 꼽히는 ‘겟 아웃’의 오프닝 수익을 뛰어넘으며 제작비 대비 14배의 수익을 올린 ‘해피 데스데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8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