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루시드폴은 “안테나 뮤직 콘서트에서 부르신 제목 미정의 신곡은 어떤 이름으로 발표가 되나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조미정’입니다”라고 농담을 던진 후 이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루시드폴은 “‘안녕’이라고 지었다. 한 소절 불러드리겠다”며 에세이 형식으로 나오는 새 앨범을 펼쳐 “앨범에는 이렇게 제가 손으로 쓴 가사가 들어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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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은 “안녕 잘 지냈나요. 다시 그대 앞에 왔죠”라며 노래를 흥얼거린 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발매까지 이제 4일 남았다. 오는 30일 음원 사이트에서 들으실 수 있고, 에세이 음반도 잘 부탁드린다. 그럼 저는 제주도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러 가겠다”며 방송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