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로 인기를 얻은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파란만장한 출산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튜버 출신 방송인 임라라가 남편 손민수와의 쌍둥이 출산 과정 중 심각한 산후 출혈로 응급실에 이송되는 아찔한 상황이 공개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임신 소식을 전했던 임라라는 심한 간지러움을 동반하는 피부 질환인 임신 소양증을 겪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예정일보다 이틀 앞서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해야 했다.
출산 당일, 손민수는 수술실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다 첫째 아들 뚜키와 둘째 딸 라키가 건강하게 태어난 것을 확인하고 "산모는 건강하냐"고 거듭 확인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라라는 당시 상황에 대해 "진짜 죽겠구나 싶었다"며 "기절만 10번을 한 것 같다"고 털어놓으았다. 이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너무 걱정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편 손민수는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며 "아내가 회복 중이라 너무 감사하다"고 안도감을 드러냈다.
현재 임라라는 수혈과 지혈 치료 후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쌍둥이 아들 뚜키와 딸 라키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수지가 눈물을 뚝뚝, 어떻게 안 봐…조현아X수지, 이 조합 찬성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276454.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