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텐아시아에 "작품 두 편의 촬영 스케줄로 인해 MBC와 논의 끝에 결국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이경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논란을 제기한 A씨가 AI 기능을 이용한 조작 폭로였음을 스스로 인정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이이경의 소속사는 A씨가 금전을 요구하며 회사 측에 여러 차례 메일을 보냈고, 허위 사실임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온라인상 구설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지난 3일 2차 입장문을 통해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동안 시청률 부진과 정체성 논란으로 비판받았던 '놀면 뭐하니?'는 지난 5월 말 박진주와 미주의 하차 이후 '80s 서울가요제' 특집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런 가운데 오랜 기간 활약해온 이이경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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