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현과 이충주가 8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의 2라운드 하모니 대결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외국인 참가자 시메 코스타는 백승렬과 한 팀이 돼 ‘Solo’를 열창했다. 시메의 노래 출연진은 물론 심사위원은 윤상은 “시메의 독창을 듣는 듯했다”며 만족을 보였다. 심사위원 김문정은 “노래 제목처럼 시메의 솔로 무대였다. 하모니 무대라고 하기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1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 한 팀을 이룬 박강현과 이충주는 ‘꽃이 피고 지듯이’를 선곡했다. 1라운드에서 선보인 ‘Skyfall’과는 상반되는 곡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윤상은 “‘중창’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고 팀워크를 칭찬했고 심사위원 손혜수 역시 “앞으로 이기게 된다면 기대가 큰 팀”이라고 호평했다.
시메, 백승렬 팀은 600만 점 중 553점을 기록하며 570점을 받은 박강현, 이충주 팀에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