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측에 따르면 1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김선영과 4년 째 빠짐없이 같은 역을 맡아 온 신영숙, ‘인생 캐릭터’로 돌아오는 옥주현이 댄버스 부인으로 분한다.
공개된 댄버스 부인의 캐릭터 영상은 댄버스 부인으로 분한 세 명의 배우들이 나(I)를 위협하며 압도적인 위용을 뽐내는 모습을 담았다. 이와 더불어 잭 파벨 역에 최민철, 이상현, 반 호퍼 부인 역에 정영주, 김나윤 등 ‘레베카’를 변함없이 빛내줄 명품 조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라는 극찬을 받은 ‘레베카’는 지난 2013년 초연 당시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 2014년 블루스퀘어와 2016년 예술의전당 공연까지 평균 91%의 점유율로 그 흥행성을 입증했다. 또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관왕, ‘제 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국내 공연계에 ‘레베카 신드롬’을 낳았다.
이외에도 레베카의 사촌으로 레베카 죽음의 비밀을 무기로 막심과 나(I)를 협박하는 잭 파벨 역에 매력적인 악역 전문가 최민철이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호흡을 맞춘다. 같은 역에 이상현이 캐스팅됐다.
미국 부유층 여성으로 나(I)의 이전 고용주 반 호퍼 부인 역에는 정영주와 김나윤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