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OCN ‘터널’ 6회에서 송민하(강기영)는 출중한 능력으로 활약하며 수사에 일조했다. 용의자로 의심되는 인물의 행적을 추적하며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용의자를 가려내는 것은 물론 들은 것도 본 것처럼 그려내는 특별한 재능으로 범인을 잡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타인의 신분을 도용해 얼굴 없는 범죄를 저질렀던 범인이기에 수사에 난관을 겪던 중, 유일한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과 완벽히 일치하는 몽타주를 그려낸 것.
관계자에 따르면 강기영은 극 속에서만큼은 ‘진짜 형사’가 되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피부를 검게 태닝해 비주얼 변화를 줬고, 실제 강력계 형사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했다.
강기영의 이러한 노력은, 재미에 전문적인 면모까지 모두 갖춘 독보적인 형사 캐릭터로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존재감에 대한 기대 역시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