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준재(이민호)는 심청(전지현) 덕분에 헤어졌던 친어머니 모유란(나영희)과 재회했고, 강지현의 정체가 새어머니 서영희(황신혜)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허치현(이지훈)은 자신의 친 아버지가 살인마 마대영(성동일)이라는 사실에 괴로워 한다. 한편, 심청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마대영의 기억을 읽었고, 전생 속 허준재와 자신의 결말이 비극적임을 알게 된다.
리뷰
서서히 거짓들의 껍질이 벗겨지고 있다. 허준재(이민호)는 자신의 전생이 반복되고 있음을 알게 됐고, 이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친어머니 모유란과 재회했고, 자신을 괴롭히는 새어머니 서영희(황신혜)의 정체까지 알게 됐다. 이렇게 진실들이 밝혀지면서 악당들이 궁지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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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시청자들이 바라는 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의 결말에 가까워진 줄 알았다. 서영희와 허치현은 진짜인 모유란과 허준재의 존재를 이길 수 없고, 전생에서부터 고통받았던 허준재와 심청의 사랑은 몇 백년이 흘렀을지라도 결국에는 제자리로 돌아와 진정한 해피엔딩을 맞이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가짜들의 마지막 발악인 것 일까. 진실을 알려고 할 수록 허준재와 심청의 목숨이 위험해지고, 이들의 애정전선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어째 사랑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들은 계속해서 위기만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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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포인트
–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 전지현, 화장품 광고의 한 장면 ‘또 완판하나요?’
– 간절할 수록 더 구차해지는 이지훈 ‘짠내 폭발’
– 눈 먼 자들의 세상…숨기기만 한다고 행복해질까요?
최재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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