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10회에서는 동거를 끝내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선태형(배인혁 분)과 우현진(노정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태형의 허전한 빈자리를 느끼고 나서야 깨달은 마음을 전한 우현진. 진심 어린 고백 후 입을 맞추는 두 사람의 엔딩은 본격 쌍방 로맨스를 예고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선태형과 우현진은 서로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유성빌라를 떠나 새 보금자리로 돌아간 선태형. 고대했던 입주였지만, 고요하고 적막한 집안의 분위기에 쓸쓸함을 느꼈다. 잠시 집안에 머물렀던 선우주(박유호 분)의 흔적들은 선태형을 더욱 공허하게 했다. 우현진 또한 심란했다. 텅 빈 방이 낯설기만 했고, 선태형이 자신과 선우주를 지키기 위해 집을 떠났다는 것을 알고 있는 우현진은 그를 걱정했다. 진짜 속내와 달리, 자꾸만 우현진을 밀어내려고 하는 선태형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우현진은 박윤성을 향한 마음도 바로잡았다. 선우주의 발표회에 깜짝 등장하는가 하면, 아침마다 등원까지 도와주려는 박윤성의 다정함이 어느 순간부터 마냥 고맙지만은 않았다. 상황을 전해 들은 백세연(최규리 분)의 말은 우현진을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마음이 없는 사람의 호의는 부담으로 느껴지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받는 호의는 안심으로 다가온다는 것. 그날 박윤성의 세 번째 데이트 신청도 이어졌다. 하지만 우현진의 마음은 무겁게만 느껴졌고, 박윤성에 대한 감정이 설렘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같은 시각, 선태형은 에이미추(진서연 분)와 함께 공항에 도착했다. 조무생(구성환 분)의 미국행을 말리기 위한 동행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우현진은 공항을 누비며 선태형을 찾아 나섰다. 선태형을 발견하곤, 그가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매일 걱정했고, 허전했고, 곁에 없으니까 자꾸만 생각이 났다며 마음속에 있던 진심을 쏟아냈다. 이어 "내리는 비 같이 맞아보자. 사돈이랑 있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사돈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하며 입을 맞추는 우현진에게 대답 대신 함께 입을 맞춰오는 선태형의 모습은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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