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푸른바다의 전설’ 속 이희준이 이민호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는 심청(전지현)에게 푹 빠진 허준재(이민호)를 걱정하는 조남두(이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두는 이날 준재에게 “새로운 일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청의 눈빛은 흔들렸고, 준재는 이내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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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준재의 모습에 놀란 남두는 섭섭한 마음을 여과 없이 표했다. 그는 준재에게 “청이는 만난 지 얼마 안 됐지만, 나와는 10년 넘게 알고 지냈다”고 말했다.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준재에게 남두는 급기야 “나와 청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준재는 “형을 구할 것”이라며 “내가 구하지 않으면 청이가 형을 구할 것 같아서, 그건 싫다”고 설명해 남두를 더욱 실망하게 했다.

이날 준재와 청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더없이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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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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