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도연은 스튜디오 토크에서 유희열과 하하를 향해 “결혼은 추천할만한가?”를 물었다. 이에 하하는 “너무 행복하다”고 전하며 결혼을 추천했다.
이어 유희열은 “결혼을 ‘좋다, 나쁘다’ 이분법으로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답하며, “가정생활을 한다는 건 쓸쓸한 일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자고 있는 걸 보면 쓸쓸하다”며 “하루의 고단함이 묻어있는 모습’에 뭔가 모르는 쓸쓸함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또 유희열은 “하지만 아이라는 행복이 있다”며, “2, 30대 뜨거웠을 때 만났던 남녀 간의 사랑에 세상이 내려준 하나의 징표, 선물 같은 게 아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하 역시 “누구를 이렇게 사랑해 본 적이 없다”며, “아이를 위해 대신 죽어줄 수 있냐고 질문하면 0.1초 만에 그럴 수 있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답해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