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불야성’ 이요원, 유이 / 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MBC ‘불야성’ 이요원, 유이 / 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불야성’ 이요원과 유이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 측은 10일, 이요원과 유이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불야성’ 속 이경(이요원)은 야망을 품은 냉정한 인물로, 이를 닮아가는 세진(유이)은 이경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상의 탐욕을 직시하게 되는 흥미로운 인물. 두 여자의 위험하고 치명적인 워맨스가 극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은 이경과 세진이 VIP 자선 경매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이다. 이경은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하려는 돈 많은 찌질남의 가짜 여자친구 역할을 대행해 주는 세진을 발견한다. 이경은 금수저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강단과 당돌한 모습에 흥미를 느낀다. 그녀의 가능성과 본성을 한눈에 알아본 이경은 세진에게 접근하고,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두 여배우의 화려한 비주얼 역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요원은 블랙 드레스에 재킷을 어깨에 걸친 채 기품 있고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얼음여왕’답게 도도하고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이요원에 맞서 유이 역시 이전에 보여줬던 후줄근한 차림에서 벗어나 몸매를 완전히 드러낸 초밀착 강렬한 레드 드레스로 세련된 자태를 뽐냈다.

이경은 첫 만남에서 세진의 숨겨진 욕망과 어딘가 자신과 닮아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세진 역시 남다른 이경의 포스에 매료된다. 이경은 세진에게 유혹의 손을 뻗고 세진은 불구덩이인 것을 알면서도 이경의 손을 잡는다. 이경과 세진 두 여자의 캐릭터를 통해 이요원과 유이는 치명적 워맨스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불야성’은 오는 21일에 첫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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