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선호가 조세 회피 논란에 휩싸이면서, 차기작 '현혹'의 공개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디즈니+ '현혹' 측은 3일 텐아시아에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업데이트되는 상황이 있다면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호러 시대극이다. 영화 '비상선언', 시리즈 '더 에이트 쇼'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선호와 수지가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현혹' 스틸. / 사진제공=디즈니+
'현혹' 스틸. / 사진제공=디즈니+
'현혹'은 디즈니+의 차기 공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김선호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작품 공개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혹'의 경우 지난해 말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 소개된 바 있다.

디즈니+ 작품의 경우 '김수현 리스크'로 작품 공개 일정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앞서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데, 이로 인해 그의 출연작인 디즈니+ '넉오프'는 촬영이 중단됐으며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김수현은 2024년 말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 직접 참석해 작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최근 김선호는 '가족 법인'으로 인해 조세 회피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소속사인 판타지오는 김선호의 가족 법인 논란과 관련해 "해당 법인은 연극 제작 및 관련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라며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 목적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 소속사의 해명 후 김선호가 1인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파악됐다. 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로부터 2024년 1월 정산받았던 것. 이에 대해 전 소속사는 "배우가 요청한 계좌로 입금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선호는 2018년부터 함께해 온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판타지오로 이적했다. 김선호는 '현혹' 외에도 티빙 '언프렌드', tvN '의원님이 보우하사' 등을 차기작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