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은 지난주 SBS‘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을 통해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털털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초원 한복판에서 볼일을 보는 과감함은 물론, 역대 여자출연자 중 최초로 연장 가방을 챙겨오는 준비성도 갖춘 것.
이에 박세영은 “제가 (남자보다는) 힘이 부족하니까 뭔가 다른 도움이라도 될 수 있을까 해서 공구를 있는 대로 다 챙겨왔다.”고 밝혔다. 또 박세영은 누군가 자신을 부를 때마다 쏜살같이 나타나 돕는 까닭에 ‘친절한 세영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친절한 세영씨’의 진면목이 베일을 벗는다. 육지 동물 사냥에 도전하게 된 박세영은 에릭남과 창섭을 리드하는 것은 물론, 겉옷까지 탈의하며 사냥 의욕을 불태운다고. 심지어 땅굴 속에 숨은 사냥감을 기다리며 “나오면 내가 잡을게”라고 말하는 대범함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