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몬스터’ 박영규의 유산 상속을 놓고 도도그룹 일가가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6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도충(박영규) 회장의 장례식 이후 처음으로 열린 주주총회에서 도충 회장의 유언장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간 유산 분배 비율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도광우(진태현), 건우(박기웅), 신영(조보아)의 도도그룹 삼 남매와 황귀자(김보연)는 이날 도충 회장의 새 유언장을 받아들게 되며 충격에 휩싸인다. 주주총회를 통해 공개된 도충 회장의 유언장은 다름 아닌 건우가 남들 몰래 바꿔치기해놓은 위조된 내용이기 때문.

도충 회장의 비밀금고에서 발견된 이 위조 유언장의 내용을 둘러싸고 주주총회에서 일대 파란이 일어나고, 도도그룹 일가는 수많은 주주들 앞에서 난투극마저 일으키게 된다.

‘몬스터’ 관계자는 “도충 회장의 치매 발병 이후 도도그룹 삼 남매가 벌인 유산상속 분쟁 과정은 수술 찬반투표를 시작으로, 도충 회장 빼돌리기 작전, 유언장 조작에 이어 주주총회 몸싸움으로 치달으며 정점을 찍게 된다”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