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김유정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이 동시간대 월화극 최하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1회는 8.3%(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된 전작 ‘뷰티풀 마인드’의 마지막 회 시청률인 3.2%보다 5.1%P 상승한 수치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첫 방송에서 시청률 8%대로 출발했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에 머물렀다. SBS ‘닥터스’는 17.8%, MBC ‘몬스터’는 8.9%의 시청률을 보였다. 그러나 ‘닥터스’가 23일 종영하고, 전작에 비해 큰 폭으로 시청률이 상승한 만큼 앞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이 거둘 성적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1회에서는 남장을 하고 사는 홍라온(김유정)이 내시로 궁에 들어가게 됐고, 천방지축 세자 이영(박보검)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