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굿와이프’ 전도연이 윤계상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14회에서 김혜경(전도연)은 서중원(윤계상)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날 김혜경은 서명희(김서형)으로부터 검찰이 서중원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혜경은 무슨 혐의인지 물었고, 서명희는 “판사 뇌물 수수”라며 “김혜경 씨 사생활까지 간섭하고 싶지는 않지만, 선택은 명확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혜경이 이태준(유지태)과 중원 사이에서 마음을 확실히 하라는 의미였다.

다음날 혜경은 태준을 찾아가 이혼 서류를 전했다. 그리고 중원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혜경은 중원에게 “어제 밤부터 내가 너와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봤어. 하지만 없었어”라며 “너만 괜찮다면 난 이제 너랑 함께 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중원은 진심을 전한 혜경을 안아줬다.

서명희의 말대로 이태준 검사는 서중원을 조사하고 있었다. 법원에서 만난 중원을 만난 태준은 “잘못을 했으면 댓가를 치러야지”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중원은 “항상 문제는 이태준 씨한테 있었다”고 반격했다.

태준이 “서변이랑 살면 혜경이 인생이 더 나아졌을 거 같아요?”라고 물었고, 중원은 “그냥 주먹을 써. 남자답게. 이렇게 지저분하게 나오지 말고”라고 소리쳤다. 과연 중원이 이 위기에서 벗어나 혜경과 행복을 즐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