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4인의 복면가수들이 다크초콜릿 보이스 ‘로맨틱 흑기사’의 왕좌에 도전장을 내민다.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엄청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전자들 중 모두를 울린 짙은 감성의 복면 가수가 나타나 화제다. 가슴 깊이 파고드는 한 복면 가수의 엄청난 무대에 판정단 전체가 전율한 것이다.
복면 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스튜디오는 진한 여운이 감돌았고, 몇몇 청중들은 결국 눈시울을 뜨겁게 붉혔다. 이어서 판정단은 “노래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호흡의 끝판왕이 나타났다”·“대단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등 감동의 소감을 밝혀 과연 도전자가 흑기사의 왕좌를 쟁탈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도전자 또한 ‘흑기사의 자리를 빼앗고 싶다’ 라며 흑기사가 있는 왕좌를 향해 도발적인 손짓을 날렸다. 이에 가왕 ‘로맨틱 흑기사’는 산발적인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등 공황 상태를 보여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흑기사의 유례없는 긴장한 모습에 MC 김성주까지 “정신줄을 놓치면 안 된다”고 가왕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흑기사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이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다” 라며 3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해 어떤 복면 가수가 가왕의 자리에 등극할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