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이봉주의 삼척 처가를 방문한 김동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날 김동현은 이봉주의 장인이 “맛있는 걸 먹자”고 제안해 다 함께 양봉 농장에 가게 된다. 양봉 농장을 찾은 파이터 김동현은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방충복을 갖춰 입고도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등장한 김동현은 작은 벌 한 마리에도 벌벌 떨며 도망치기 바빴다.
결국 김동현은 양봉 작업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채취한 꿀을 폭풍 흡입하기 바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동현 바라기’인 격투기 광팬 장인마저 실망하는 기색을 비추기 시작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