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 34회에서는 김상민(성훈)이 여자친구 이연태(신혜선)가 7년 동안 짝사랑했던 존재가 자신의 동생 김태민(안우연)임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저녁 식사를 준비한 김태민에게 반찬이 “짜다”, “나트륨이 얼마나 안 좋은데”라면서 심통을 부렸다. 청소를 할 때는 과자 부스러기를 일부러 흘리고, 봉지까지 바닥에 버렸다. 김태민이 샤워를 할 때는 옷을 가져가고 불까지 껐다. 이에 분노한 김태민은 “왜 그러냐. 단호박(이연태 애칭)과 잘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상민은 “단호박한테 신경 끄라”고 말하면서 김태민을 밖으로 끌고 나왔다.
두 사람은 농구 대결을 했다. 김상민은 김태민에게 연거푸 지면서도 “넌 나한테 안 돼”라면서 계속 농구를 했다. 급기에 농구공을 김태민에게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