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지난 4월, 14살 연하의 현직 검사와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김원준이 출연한다.
이날 김원준은 러브 스토리와 함께 신혼 생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김원준은 새 신부에 대해 “어떤 얘기에도 웃어주는 착한 아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미모의 아내를 사로잡은 비법을 묻는 질문에 “허당기 많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원준은 “한 번은 비행기를 탔을 때 만석이 돼 ‘비행기가 만삭이 됐다’라고 말실수를 한 적이 있다. 아내는 이 말을 듣고도 박장대소를 했다”며 아내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류승주는 “나도 신혼 때까지는 무슨 얘기를 해도 웃어줬다. 그거 잠깐이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