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101화에서는 김현태(서하준)가 그토록 찾던 진짜 김민수의 정체가 자신임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태는 최재영(장승조)에게 “진짜 김민수를 감추기 위해 송 원장님을 죽였다고?”라고 물으며 등장했다. 갑자기 나타난 현태의 모습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재영에게 현태는 “원장님을 죽이면서까지 네가 숨기려 한 진짜 김민수가 누구야?”라고 물었고 재영은 “너”라고 대답해 현태를 당황시켰다.
재영은 “네가 진짜 김민수야. 이제 만족해?”라고 현태를 비웃었고 현태는 “네가 원장님을 죽이고 가짜 김민수를 앞세워 회사를 가로채려고 한 죄, 내가 밝힐 거야”라고 말했다. 재영은 “네가 진짜 김민수라는 것을 누가 믿어줄까?”라고 되받아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