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솔라는 솔직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반면 에릭남은 자신을 오래 기다리는 솔라를 향해 계속해서 말을 거는 등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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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릭남은 솔라가 방 탈출 힌트를 얻기 위해 거침없이 사다리에 오르자 양 손으로 그를 받쳐주며 ‘매너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에릭남은 시종 솔라의 의견을 따르며 그를 배려했고, 건물을 벗어나 택시를 탈 때에도 “안으로 타는 게 편하냐, 밖에서 타는 게 편하냐”고 의견을 묻는 등 친절한 모습으로 솔라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