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에 참석한 제프 칼훈은 “뮤지컬 ‘마타하리’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출이 가능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마타하리’를 통해 국내 무대와 첫 인연을 맺은 제프 칼훈은 “‘마타하리’는 전 세계 수출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음악은 국경이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장르다. 전 세계적으로 유럽, 특히 브로드웨이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 등을 선보여 온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6월 12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