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미세스 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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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2′ 김성령과 김범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SBS ‘미세스 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3회에서는 거짓말 탐지기로 취조를 받게 된 이로준(김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윤정은 이로준에게 “지금 재밌어요?”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로준은 “재밌다”라고 답했다. 이는 진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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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신은 착한 사람이냐?”는 고윤정의 질문에 이로준은 “나는 아주아주 나쁜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고윤정은 “그럼 사람을 죽여본 적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이로준은 “죽여본 적 없다”고 말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결과가 나왔다. 고윤정은 “정 총장 만난 적 있냐”며 “그를 죽였냐”고 물었지만 이로준은 “안 죽였다”고 말했다.

이어진 “그를 망치로 때렸냐”라는 고윤정의 질문에 이로준은 “안 때렸다”라고 답했지만, 이 역시 거짓으로 나왔다. 진실과 거짓이 난무하는 취조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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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미세스 캅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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