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베이징(중국) 정시우 기자]
잭 스나이더 감독과 벤 애플렉, 헨리 카빌이 원더우먼을 연기한 갤 가돗을 이구동성으로 극찬했다.
11일 베이징 파크하얏트 호텔에서는 잭 스나이더 감독과 배우 벤 애플렉, 헨리 카빌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아시아 기자간담회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홍킁 등 아시아 7개국 기자 300여명이 참여서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는 ‘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갤 가돗, 홀리 헌터 로렌스 피시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이중 눈길을 끄는 캐릭터는 갤 가돗이 연기한 원더우먼. 잭 스나이더 감독은 “원더우먼의 분량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슈퍼맨을 연기한 헨리 카빌 또한 “갤 가돗이 원더우먼을 정말 훌륭하게 연기했다. 앞으로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원더우먼 그 자체였다. 원더우먼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칭찬의 마지막은 배트맨을 연기한 벤 애플렉. 그는 “원더우먼이 우리 영화의 핵심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며 원더우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4일 개봉.
베이징(중국)=정시우 기자 siwoorain@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