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tvN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에서는 안치수 계장(정해균)이 인주 여고생 사건이 아닌 박해영의 형 박선우 변사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음이 공개됐다.
박해영은 박선우의 친구를 찾아가 “당신은 처음부터 진범을 알고 있었지”라고 분노했고, 친구는 “어차피 공소시효도 다 끝난 사건 아니냐. 다들 왜 이제 와서 난리냐”라고 짜증을 냈다. 친구의 말에 박해영은 “다들이라면 나 말고 또 누가 왔었냐”고 물었고, 친구는 형사가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친구는 “그 형사는 밝히려는 게 인주 사건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안치수가 재수사를 벌였던 사건은 인주 여고생 사건이 아니라 놀랍게도 박선우 변사 사건이었다. 박해영은 안치수가 자신의 형의 자살에 의문을 품었다는 사실을 알고, 숨겨진 진실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