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김명민)과 이방원(유아인)의 대립이 더욱 불을 뿜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이 이성계(천호진)에게 요동정벌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은 요동을 정벌한 후, 황제가 될 사람과 협정을 맺으면 요동을 안정시킬 수 있을 거라 예상했고, 이방원은 정도전의 요동정벌을 막기 위해 ‘왕자의 난’을 모의해 두 사람의 불꽃 대립이 눈길을 끌었다. ‘육룡이 나르샤’ 속 요동정벌로 실제 역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실제 역사 속에서 요동정벌은 정도전의 죽음으로 연결된다. 정도전은 제 1차 ‘왕자의 난’으로 살해당하고, 정도전이 힘주어 추진하던 요동정벌 역시 중단되고 마는 것. 과연 드라마에서 정도전의 요동정벌과 왕자의 난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