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현준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우수 선수 선정 기념사진을 게재하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경기 정말 영화 같은 승리였습니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MOM 받아서 너무 좋지만, 팀 동료들에게 고맙고 끝까지 응원해준 우리 서포터즈에게 너무 감사합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엇보다도 늘 부족한 저를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박수를 받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제가 받은 모든 박수와 영광 주께 돌립니다”고 글을 마치며 다시 한 번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나눴다.
앞서 석현준은 22일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 포르투와 모레이렌세의 경기에 출전해 동점골을 넣었다. FC포르투는 석현준의 득점으로 역전을 발판을 마련, 결국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