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진은 “나를 잘 이해해주고 지혜로운 사람이 이상형”이라면서 “친구 같으면서도 오빠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16일 이진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진의 결혼 소식이 사실임을 인정하며 “결혼식은 하와이 현지 교회 목사의 주례 하에 일가친척들만 함께 하는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따. 또 “결혼식 후 하와이에 머물며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라며 “이진은 당분간 남편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고 한국을 오가며 자신의 일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과 예비남편은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진의 예비 남편은 이진보다 6살 연상으로 미국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남성이다. 교포가 아닌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인 이 배우자는 미국에서 금융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자상한 성품에 훤칠한 호남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