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대우이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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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인수전’의 최종 승자가 2조 4천억 원대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미래에셋으로 결정됐다.

산업은행은 오늘(2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미래에셋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부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2조4천억원대 초반의 인수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이하 산은) 측은 매각가치 극대화와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3대 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하에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은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구조조정 지원과 미래 성장동력 산업육성같은 정책자금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미래에셋 측은 다음달 4일까지 입찰가격의 5%를 납부해야하며, 1월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월부터 확인실사를 거쳐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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