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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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계속되는 부진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무리뉴 감독과의 오랜 인연을 고려해 여러 차례 그를 믿었지만 레스터 시티전 패배 이후 더 이상 참아내지 못했고 결국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가 16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4승 3무 9패(승점 15점)의 저조한 성적만 남기고 계약해지를 하게 되었다.

이에 첼시의 에메날로 기술이사는 “계약해지는 미리 계획된 사항이 아니라 클럽을 보호하려는 조치였다. 클럽을 위해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해왔던 개인에 대한 감정은 남아있지만, 첼시에 문제가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불거진 선수들과 무리뉴 감독 간의 불화설을 시인하며 “분명히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확연히 드러나는 불화가 있어 보였다. 우리는 행동을 취할 때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YTN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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