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진보라, 서태훈, 김경란, 페이가 출연해 아홉수 인생 특집을 꾸몄다.
이날 진보라는 함께 방송 중인 김제동을 언급하며 “방송을 하며 그렇게 떨려본 게 처음”며 “문자를 몇 번 했는데 답장이 왔다. 멀리 아프리카 까지 가서 문자했는데 답장이 왔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한 번 씹혔다. 자존심이 있으니 안 보냈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방송 말미 김제동에게 영상 편지를 해달라는 요청에 진보라는 “눈이 오는 날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