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은 조윤희가 지난해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던 KBS2 ‘왕의 얼굴’ 속 김가희의 모습을 비롯해, 영화 ‘조선 마술사'(감독 김대승) 속 보음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윤희는 소녀처럼 아리따운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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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조선 마술사’에서 보다 성숙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며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작품 속에서 조윤희는 조선시대 최고 마술사인 유승호(환희 역)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누이이자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 먼 기생 보음을 연기한다. 화려하면서도 고운 한복 자태를 드러내지만 어딘가 슬퍼 보이는 눈빛을 짓고 있어 작품과 배우가 보여줄 변신,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선 마술사’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로, 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