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대호
드라마보다 극적인 승리로 짜릿한 감동을 선사한 ‘프리미어 12 한-일전’이 시청률 대박을 거뒀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저녁 SBS에서 방송된 ‘2015 프리미어 12 준결승, 한-일전’은 전국 수도권 가구 기준 13.2%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의 기록. 특히 9회 이대호의 좌전 2타점 적시타로 우리나라가 일본에 역전극을 펼치고 난 이후 순간 최고 시청률은 23.2%까지 치솟았다.
앞서 SBS는 야구 중계로 ‘애인있어요’ ‘육룡이 나르샤’등을 결방시켜 시청자들로부터 큰 항의를 받았다. 비싸게 ‘프리미어12’ 중계권을 구입하고도 욕을 먹었던 상황. 하지만 이번 한일전 승리로 판세를 뒤엎는 분위기다.
한편 SBS는 오는 21일(토) 오후 7시 미국-멕시코의 승자와 결승전도 중계할 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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