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가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출연했다. 1부 코너를 녹화하던 중 상황극을 통해 MC 성시경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녹화 당시 일일 MC로 참여한 산이는 “동성친구가 헌팅을 방해하는 상황이 짜증이 난다”며 “예를 들어 치타와 내가 잘 되고 있는데 성시경씨가 방해하는 상황”이라는 말을 꺼냈다.
이 말을 듣던 MC 성시경은 연기에 굶주려있었는지 바로 상황극에 돌입하며 치타에게 “집에 가자 늦었어 치타야”라고 산이와 치타를 떼어 놓으려는 상황을 보여줬다. 이에 치타는 성시경에게 “너 좀 가라, 집에”라고 직설적인 멘트를 날렸다. 갑작스러운 치타의 반격에 성시경은 “나만 가라는 거냐, 지금 혼자 가라는 거냐”라고 말하며 어떻게든 두 사람 사이를 떼어 놓으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실패했다.
급기야 방해작업을 포기한 성시경은 치타에게 “방해꾼 동성친구에게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치타는 “너도 빨리 찾아라. 나는 찾았다”라고 말한다며 솔직한 연애관을 고백했다.